공구조합 시계조합 안경테도매조합 등 3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12일 각각 정기총회를 열고 현 이사장을 모두 유임시켰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공구조합 총회에서 최용식 현 이사장(신생정밀 대표)이 단독 출마해 재선임됐다. 최 이사장은 이로써 총 9년동안 공구업계를 이끌게 됐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계조합 총회에서는 김기문 현 이사장(로만손 대표)이 역시 단독 출마해 14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김 이사장 역시 세 번 연속 이사장을 맡게 됐다. 서울 남대문로 서울제분회관에서 열린 안경테도매조합 5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현 이사장인 강부석 로덴코리아 대표가 단독으로 나서 6년 연속 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