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산주류BG의 소주시장 랭킹이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12일 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산소주'를 생산하는 두산주류BG는 지난해 국내 소주시장의 5.64%를 점유해 2002년(6.67%)에 비해 점유율이 약 1%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점유율에서 보해주조에 추월당해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은 1위인 진로가 54.6%를 기록,전년에 비해 약 1%포인트 늘어났다. 다음으로 금복주(10.22%) 대선주조(8.56%) 무학(8.15%) 보해주조(5.98%) 두산 순이었다. 두산의 경우 서울지역 점유율이 2002년 8.48%에서 6.77%로,경기지역은 6.51%에서 5.14%로,연고지인 강원도에선 58.58%에서 56.5%로 각각 떨어졌다. 월별 점유율은 지난해 2월 7.5%에서 12월 4.5%로 떨어졌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