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액면가의 30∼40%를 밑돌아 관리종목에 편입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아이엠알아이는 주가가 액면가(1천원)의 30%에 미달,이날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돼 오는 16일까지 사흘간(거래일기준)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1백5원에 마감되는 등 최근 30일 연속 액면가의 30%(3백원)를 밑돌았다. 대백쇼핑과 일륭텔레시스도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이 확정된 상태다. 대백쇼핑 주가는 작년 12월29일부터 이날까지 29일 연속 액면가(5천원)의 30%(1천5백원)를 밑돌았다. 이날 종가가 9백원이어서 13일 상한가를 기록하더라도 액면가의 30%를 회복할 수 없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