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성숙한 인간배아를 복제해 새 치료법을 앞당길 수 있게 됐으나 동시에 이것은 복제 아기를 만드는 쪽으로도 큰 진전이 이뤄진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 여성으로부터 떼어낸 세포로부터 남성의 도움 없이 배아가자랐으며 이것은 복제의 한 형태로 인간에서는 과거에 이뤄진 적이 없다. 이 신문은 연구진들이 의학적 치료를 추구하고 있으며 복제아기를 만드는데는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복제 배아는 실험실 접시 위에서 활발하게 자라 산부인과 의사들이 환자의 자궁에 넣는 단계의 배아 또는 그 단계를 지난배아가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이것은 과거와는 달리 이 복제 배아들은 생명력 있는 자손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