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살짝 데쳐먹고… ‥ 요리연구가 강제곤씨 추천 봄요리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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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홈쇼핑의 요리연구가 강제곤씨는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식탁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봄 요리 5가지를 추천했다.
# 1 두부 야채 샐러드 =봄나물을 두부와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두부 반모에 참나물과 시금치, 쑥갓, 생미역, 무순 등의 재료를 준비한다.
참나물과 시금치 쑥갓은 깨끗이 씻어서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하고 생미역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에 담가둔다.
생미역과 씻은 나물을 접시에 담고 그 위에 데친 두부를 올리면 두부 야채 샐러드가 완성된다.
고추장과 식초로 맛을 낸 드레싱이 두부 야채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고추장 드레싱을 만들 때 통깨를 으깨서 넣어주면 훨씬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 2 봄동 겉절이 =깨끗하게 씻은 봄동에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만든 양념을 끼얹는 것만으로 아삭아삭한 봄동 겉절이 완성.
청고추나 홍고추의 씨를 뺀 후 어슷하게 썰어 얹고 고명으로 통깨를 얹으면 보기에도 예쁘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고 먹기 직전에 양념장에 버무려야 아삭아삭한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도토리묵과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같이 먹어도 좋다.
# 3 달래간장과 무밥 =달래간장에 무밥을 비벼 먹는 것만으로도 입맛을 돋울 수 있다.
밥에 채썰은 무와 굴 대추를 넣고 무밥을 짓는 것이 1보.
간장에 달래와 함께 설탕과 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 달래간장을 만든 후 곁들이면 달래간장 무밥비빔밥이 완성된다.
무와 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 밥보다 물 양을 약간 적게 해야 한다.
굴을 소금물에 씻어 주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 4 나물 모듬 튀김 =봄나물을 튀겨 먹어도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냉이와 두릅 쑥 달래 등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튀김가루와 계란노른자,물을 넣고 튀김옷을 만든 후 재료들을 1백70도 정도의 기름에 살짝 튀긴다.
튀김간장과 함께 완성된 튀김을 담아내면 나물 모듬 튀김이 완성된다.
튀김옷에 얼음을 넣어주면 온도 차이로 인해 훨씬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다.
# 5 주꾸미 해물 샤브샤브 =제철 해산물인 주꾸미를 이용한 봄요리를 만들어도 좋다.
주꾸미는 제철이기 때문에 맛있고 저렴하다.
주꾸미를 한입 크기로 자른 다음 소금물에 씻어둔다.
새우는 수염을 잘라 준비하고 모시조개는 해초와 모래를 뺀다.
두부 느타리 표고 대파 등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물에 다시마와 무를 넣어 끓여 다시물을 만든다.
물이 뜨거워지면 야채와 해물을 살짝 데치고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참깨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