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랑의 리퀘스트'가 14일 방송 3백회를 맞는다. 1997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지 6년5개월만이다.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ARS(060-700-0600) 전화를 통해 모은 성금은 총 3백23억9백79만여원. 성금은 모두 3천53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특집에선 그동안의 제작 뒷얘기 등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