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 투자자들에 대해 수수료를 과다 청구한 15개 미국 증권사 및 투자신탁회사들이 총 2천1백50만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 "미 증권업협회(NASD) 규정에 따라 위법성이 드러난 증권사들이 고객들에게 부당 청구된 수수료를 되돌려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액수가 가장 많이 부과된 증권사는 와초비아증권(4백80만달러)이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3백70만달러)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서비스(2백60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