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의 신규사업 진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KEC 주가는 3.21% 상승한 4만1천8백원을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전날 기업설명회에서 백색 LED 드라이버를 비롯한 IC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석포 우리증권 연구위원은 "KEC가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사업 진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을 완료해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현금흐름을 토대로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KEC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2.3% 올린 3백73억원으로 추정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