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융지주 사흘째 급등세 ‥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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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금융지주가 외국인의 대대적인 매수세로 급등하고 있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동원금융지주는 10.22% 상승한 6천9백원을 기록,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주가(5천1백70원) 대비 30% 넘게 오른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14만주 △12일 1백8만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에도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72만주를 산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동원금융지주의 주가급등은 저평가 논리가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원증권 관계자는 "현재 동원금융의 주당 순자산은 1만6천원대로 주가순자산비율(BPS)은 0.3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소형 증권사보다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