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씽크빅' 저작권 日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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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닷컴(대표 김준희)은 일본 교육업체 에듀케이셔널네트워크(대표 기타야마 마사히토)와 '웅진 씽크빅'의 저작권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에 수출하는 내용은 '웅진 씽크빅' 과목 가운데 수학과 영어로 유아∼초등학생에 이르는 전 단계가 포함된다.
웅진닷컴은 선급금 외에도 앞으로 일본 내 매출액의 일부분을 로열티로 계속 받게 된다.
에듀케이셔널네트워크는 일본의 교육기업인 에이코우 그룹의 자회사로 향후 '웅진 씽크빅'을 활용한 학습지 방문사업과 통신ㆍ인터넷 교육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웅진닷컴측은 "학습지 산업은 단순 반복 연산 위주의 일본 '구몬학습'이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순수 한국 연구진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창의력 학습지 '웅진 씽크빅'의 우수성을 학습지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인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 씽크빅'은 초등학생 대상의 국어ㆍ영어ㆍ수학ㆍ한자 과목과 유아 대상의 한글ㆍ영어ㆍ한자ㆍ창의력 프로그램이 있다.
현재 95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웅진닷컴은 올해 초 대만에서 열린 '2004 대만국제도서전'에서도 전집, 단행본 등 총 30권의 도서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