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HDTV겸용 LCD 모니터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19인치(모델명 싱크마스터197MP)와 17인치(싱크마스터매직 CX712MP) 모니터는 5W 2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를 내장,셋톱박스만 연결하면 HDTV를 볼수 있다. TV PC모니터 등 용도별로 밝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매직브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픽처인픽처(PIP)기능을 활용하면 TV시청과 PC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 197MP는 19인치 대형 화면에 1백70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여럿이 함께 TV를 시청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가격은 1백70만원이다. 17인치 제품인 싱크마스터매직 CX712MP의 가격은 1백20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인 김수봉 상무는 "이 제품은 디지털 TV와 LCD 모니터의 최고급 기술을 접목한 복합화 제품으로 PC 작업 중에도 생생하고 실감나는 디지털 TV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