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서비스 정신을 재무장하기 위해 50km 야간행군을 벌여 화제다. 삼성SDS는 지난 13,14일 이틀간 IT서비스를 담당하는 핵심간부와 해외 주재원 3백50명이 밤을 새며 최고의 IT서비스를 다짐하는 '야간행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 분당사옥에서 출발,동호대교를 건너 삼성SDS 역삼동 본사,반포대교를 거쳐 여의도 고수부지에 도착하는 총 50km 야간행군이다. 이 회사는 각 구간마다 초심,도약,위기,격려,침묵,도전 이라는 7가지 이벤트를 실시해 임직원간 화합과 인내심,도전정신 등을 배양했다. 여의도 고수부지에 도착한 14일 오전 7시에는 'IT서비스정신 재무장'을 다짐하며 '희망풍선 날리기'행사를 가졌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뜨거운 열정과 악착같은 집념을 키우는 행사를 통해 서비스정신을 재무장하고 매년 거리를 5km 이상씩 늘려 1백km에 이르는 해에는 세계 톱10 IT회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