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혁신 시대를 열자] 제1부 : (1)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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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은 개인과 기업, 나라 경제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는 연중 캠페인 '국가혁신 프로젝트 Value Innovation'을 시작하면서 가치혁신론 연구와 전파를 전담할 한경가치혁신연구소(소장 권영설)를 설립했습니다.
한경은 지난해부터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의 가치혁신론을 연구하고 국내외 사례를 수집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경은 가치혁신이론이 학문적으로도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데다 유럽을 강타하고 미국을 거쳐 아시아까지 확산되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소개조차 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규모 투자나 기술혁신 없이도 이룰 수 있는 것이 가치혁신인 만큼 자원이 부족하고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연중 기획으로 대대적으로 전파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됐습니다.
그 결과가 한경가치혁신연구소의 설립입니다.
가치혁신은 단순한 경영전략론이 아닙니다.
기존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혁명의 정신을 가진 철학이기도 합니다.
이를 연구하는 한경가치혁신연구소도 그래서 언론사 캠페인의 새로운 장을 열려고 합니다.
노력하는 개인,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정부기관 등 경제주체들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있는' 캠페인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뉴스레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가치혁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가치혁신이라는 화두를 잡고 토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한경가치혁신연구소는 올해 △가치혁신 성공 사례 공모대회 △신시장 창출 전략 세미나 △가치혁신 'thought leader' 초청 국제 세미나 △대학생 대상 '2010년 한국의 전략' 논문 공모 △가치혁신 창업 교실 △국제 포럼 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입니다.
< 가치혁신 홈페이지 www.hankyung.com/value (17일부터) >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