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 시험의 모의고사 격인 예비검사에 모두 1천7백33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예비검사 원서 접수결과 의학 교육입문검사(MEET) 예비검사에는 5백58명, 치의학 교육입문검사(DEET) 예비검사에는 1천1백7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1천명씩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던 예비검사는 이에 따라 의학분야는 지원자 전원이 응시하게 됐다. 치의학 분야는 추첨을 통해 1천명을 선정한 뒤 이를 16일 대상자에게 통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예비검사는 2005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본검사를 앞두고 미리 치러보는 것이다. MEET는 △언어추론(50문항ㆍ90분) △자연과학추론Ⅰ(40문항ㆍ80분) △자연과학추론Ⅱ(45문항ㆍ90분) 등 3개 영역을 평가한다. DEET는 △언어추론(50문항ㆍ90분) △자연과학추론Ⅰ(40문항ㆍ80분) △자연과학추론Ⅱ(40문항ㆍ80분) △공간능력(90문항ㆍ60분) 등 4개 영역 시험을 치른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