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안 통과 감사" ‥ 파월 美국무 潘외교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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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이라크 파병 동의안 통과와 관련, 우리 정부에 사의를 표명해 왔다.
외교통상부는 파월 장관이 이날 오전 반기문 외교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국 국회가 이라크 파병동의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 장관은 "우리 군인들이 이라크에 파병돼 이라크 국민들의 재건을 돕고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파병은 이라크 재건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ㆍ미동맹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 장관은 내달 4∼8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