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제약없이 인터넷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이 설립 3년 만에 전국 7개대에서 1백46명의 조기졸업자를 배출했다. 74명으로 조기졸업자가 가장 많은 서울디지털대학은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재봉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대학 졸업생 평균 연령은 40.7세로 최고령자인 박종선 과천 부시장(58·행정학)과 뇌성마비 3급인 황덕현씨(29·e경영학) 등이 이날 학사모를 썼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