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적자전환.. 조류독감따른 매출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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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는 지난해 54억2천4백16만원의 순손실을 기록,전년 2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16일 밝혔다.
경상손실도 65억5천5백87억원으로 전년 3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1천1백7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0년 기업공개 이후 연간 기준으로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류독감에 따른 매출 부진과 판매가 하락으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마니커는 이에 따라 올해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