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지역 20여개 산업 협동조합들이 17일 부산공예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조합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추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한다. 오는18일 총회를 여는 부산울산경남 비철금속공업 협동조합은 현 이호중 이사장(동남알미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직물공업협동조합(19일)과 부산니트공업협동조합(19일),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20일), 레미콘공업협동조합(20일), 연식품공업협동조합(24일) 등은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3백54개사가 가입 중인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도 오는 20일 총회를 개최해 현 박정호 이사장(대창기계 대표)의 임기만료에 따라 임원진을 새로 선출한다. 현재 동아볼트공업 허성앙 사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된 상태이며 이날 총회 때 추가 추천을 받아 이사장을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염색공업협동조합(25일)도 백성기 이사장(한신모방 대표)의 유임을 결정할 방침이다. 26일 부산목재도매업협동조합의 총회에 이어 부산조선기자재 공업사업 협동조합(27일)은 이달 준공될 녹산교육 훈련센터와 국비 미확정으로 표류하고 있는 공동 물류센터의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범영)도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