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사장추천위원회는 34명의 사장 응모자 가운데 5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 16일 산업자원부에 통보했다. 최종 후보자는 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 한준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운서 전 데이콤 회장, 이임택 한국남부발전 사장, 최기정 전 한전 부사장 등이다. 이들은 내달 18∼19일께로 예정된 한전 주주총회에 추천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사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