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 탑재차량 승차 체험기] 자동차 동계테스트의 메카 아르헤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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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부 지역에 있는 아르헤폴로그시는 자동차 빙판 테스트의 메카로 불린다.
1만여명의 주민은 주로 동계 테스트를 위해 찾아오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한다.
작년 말에는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이 보쉬사의 테스트센터 준공식에 참석,직접 브레이크 시스템을 점검하기도 햇다.
이처럼 이 지역에 수십개가 넘는 동계 자동차 테스트장이 들어선 것은 호수가 많은 데다 겨울 기온이 영하 20∼30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춥기 때문이다.
북극선에서 불과 1백km 떨어진 이곳은 겨울철 오후 3시면 석양이 진다.
때문에 차량 테스터들은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빙판길을 달리며 첨단부품 시험을 한다.
아이스메이커스 등 7개 주행테스트 제공업체들도 성업 중이다.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는 아름다운 경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