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KT&G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순한 담배 판매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반영해 12개월 목표가를 2만9,200원으로 종전대비 3.2% 상향 조정했다. 갑장순매출 단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국내 담배판매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둔화 요인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올해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다만 장기적으로 세금인상에 따른 담배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주가 추가상승시 물량부담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