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클럽 제조업체가 개발한 샌드웨지가 세계적인 골프용품 전시회에서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정됐다. 골프코리아(대표 이형규)는 지난달 미국PGA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한 2004년 PGA골프용품쇼에 갈퀴형의 '펀조이' 샌드웨지를 출품,신상품부문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샌드웨지는 페이스의 아랫부분을 머리빗을 연상케 하는 갈퀴형으로 만든 것이 특징. 갈퀴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모래의 저항이 기존 샌드웨지에 비해 6분의 1에 불과해 쉽게 스윙을 할 수 있다고 제조업체는 설명한다. 골프코리아측은 국내 시판에 이어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30만원. ☎(02)798-7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