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美 기업들의 사업 여건내 둔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모건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전주말 자료에서 2월 모건스탠리 기업실사지수(MSBCI)가 1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해 4분기부터 산업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재가속화될 것이라는 자신의 의견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또 2월 선주문 지수도 82를 기록하며 14포인트 상승해 수요 가속화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다만 통상적으로 2월 수요가 1월 저점에서 반등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급등은 실제보다 부풀려진 수치라고 언급. 고용도 희망적인 조짐이 희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향후 3개월동안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전체 응답자중 39%를 차지해 지난 12월 고점 40%에 근접했다고 설명. 2월 가격실사지수 또한 54로 4포인트 상승해 가격 결정력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