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300억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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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생명이 약 3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SK생명은 16일 "71.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로부터 3백억원을 증자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증자시기는 3월 중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3월 말부터 책임준비금 적립기준이 국제수준으로 강화될 예정인데다 상반기중 재보험으로 출재한 위험보험료의 지급여력비율 반영비중도 현행 1백%에서 50%으로 줄어들 예정이어서 자본확충이 시급하다"며 "증자 후 지급여력비율은 작년 말 수준(1백95%)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생명은 증자에 필요한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실사를 받기로 하고 최근 왓슨와이엇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