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종대 광주은행장, 광주대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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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대 광주은행장(61)이 오는 20일 광주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는 엄 행장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광주은행 정상화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엄 행장은 지난 2001년 취임한 이후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광주은행'이란 모토를 내걸고 재임 3년동안 3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엄 행장은 지난 1년간 순천대에서 경영통상학부 석좌교수로 강의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