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가입 거절 실태조사 ‥ 소보원, 損保에 자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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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회사들이 일부 자동차보험 계약의 인수를 거절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실태파악에 나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보호원은 손보사들에 공문을 발송하고 '자동차보험 인수지침'에 관한 자료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다.
소보원은 제출받은 손보사 자료에 근거해 인수지침과 각사의 민원접수 현황을 분석,보험사별로 인수기준에 큰 차이가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소보원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인수기준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손보사 관계자들을 만나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소보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인수를 거절당했다는 소비자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