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2월 중국 철강생산 수치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16일 UBS 분석가 아츠시 야마구치는 월드스틸다이내믹스(World Steel Dynamics) 조사결과 1월 중국 철강생산이 전월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원재료 부족에 따른 공급 제한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구정연휴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2월 생산 동향에 주목하라고 언급. 만약 2월에도 철강생산이 둔화된다면 원재료 부족과 기간산업 병목 현상으로 인해 철강생산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철강 수급 균형이 타이트해지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