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모바일 노래방 솔루션이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엠닥스(대표 유성원)는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에 모바일 노래방 솔루션을 독점 공급키로 하고 현지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노래방은 '카라오케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중국 노래 1백곡을 담고 있다. 엠닥스 유성원 사장은 "이번 노래방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중국인 정서에 알맞은 콘텐츠"라며 "올해 안에 서비스곡을 2천곡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