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미라콤에 팔려] 현투증권 보유지분 31%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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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SI)업계 4위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라콤아이앤씨에 넘어갔다.
17일 미라콤아이앤씨는 현투증권이 보유 중인 현대정보기술 주식 31.63%(9백55만3천6백88주)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계약을 맺고 주식을 넘겨 받았다.
매각대금은 주당 1천5백70원(총 1백50억원)이다.
미라콤은 이달 내에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갖고 있는 현대정보기술 주식 31.87%(9백62만3천5백51주)도 인수할 계획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한 뒤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인 박병재씨(62)를 회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백원인 미라콤 사장(46)은 현대정보기술의 사외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