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비축분 방출 늘린다 ‥ 정부 할당관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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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니켈 전기동(銅) 알루미늄 등의 비축물량 방출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80% 늘려 월 3만6백t씩 공급키로 했다.
또 2천3백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원자재 공동 구매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고철 매점매석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요 원자재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1월 평균가격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비철금속과 농산물 원자재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추가 인하하거나 새로 적용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