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을 인수한 이유는. "현대정보기술은 좋은 회사다. 시스템통합업체로서 큰 회사이고 경기도 용인 마북리에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대단한 규모여서 매력을 느꼈다" -현대정보기술과 합병하는가. "아니다. 합병계획은 전혀 없다. 미라콤은 튼튼한 회사여서 코스닥에 우회등록할 이유가 없다. 별도로 등록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현대정보기술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미라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새 출발하는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최초의 그룹계열사 매출에 의존하지 않는 대형 SI업체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출 것이다.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도 기술력을 근거로 공개제안서를 내 업계의 만성적인 저가수주 관행을 깨뜨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