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KOSPI200내 111개 기업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18일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KOSPI200내 111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8.1조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33.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한편 매출은 5.6% 감소한 92.39원로 집계.
매출액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회계변경에 대한 매출액 인식기준이며 영업이익 증가율 33.1%는 예상치 22.6%를 훨씬 상회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특이 이러한 실적개선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에 의해 주도됐으며
POSCO,대한항공,SK,
S-Oil,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도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기업실적은 IT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부진을 보였던 은행들의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지속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