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러-AT&T, 미국 최대이통업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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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 이동통신 회사인 싱귤러가 3위인 AT&T와이어리스를 4백10억달러에 인수,미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로 부상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새 회사인 싱귤러·AT&T와이어리스가 이동전화 가입자 수에서 버라이존을 제치고 미국 1위로 올라섰지만 세계무대에서는 4위에 불과하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대 이동통신 업체는 1억5천3백여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로 싱귤러·AT&T와이어리스의 배가 넘는다.
이어 영국 보다폰(약 1억1천9백만명)과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약 8천7백만명)이 각각 2,3위에 랭크돼 있다.
중국 업체가 세계 1,3위에 오른 것은 중국이 인구 대국이기 때문이다.
영국 보다폰은 유럽연합(EU) 전체는 물론 미국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적은 영국 인구에도 불구,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 최대인 SK텔레콤(1천8백만명)은 세계 15위 수준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