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진동안마기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나. LG텔레콤은 휴대폰으로 손가락 지압,안마 등을 할 수 있는 '손가락 진동자극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의 내장기능 중 하나인 진동기능을 이용,특정 부위에 자극을 줘 손가락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질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휴대폰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저주파가 베타 엔돌핀을 생성시켜 통증 감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수지침 전문가,스포츠 마사지 전문가 등으로부터 감수를 받았으며 사용자의 나이 성별 직업에 따라 최적의 진동모드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에 접속해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2천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