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희망퇴직 시행 ‥ 노조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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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사측이 18일 희망 퇴직안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외환카드 노조는 "최소한의 협의조차 없는 일방적 희망퇴직은 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외환카드 사측은 정규직원의 경우 평균임금 12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1천만∼3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의 희망퇴직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외환카드 직원들은 퇴직 신청을 할 경우 5천만∼7천만원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아울러 사측은 희망 퇴직 규모가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정리해고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외환카드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희망 퇴직안은 원천무효"라며 "희망퇴직을 강행할 경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