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선 창의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최영락)은 18일 '국내 과학기술인력의 창의적 연구역량 강화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연구원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창의적 성과 창출에 기여한 개인 및 조직에 사회적,경제적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창의적 성과는 아이디어의 수직적 결합보다는 수평적 결합에서,동질적인 요소보다는 이질적인 요소의 결합에서 도출된다며 기업과 이공계 대학간 교류 확대,민관파트너십 강화 등을 제안했다. 최영락 원장은 "기존 지식을 습득하는데 주력하는 모방의 시대는 지났다"며 "창의적인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