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18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4.75%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5.06%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하락한 연 5.55%를 나타냈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66포인트 오른 102.63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오전 내림세로 출발한뒤 횡보세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된 외환시장안정용 5년물 국고채 입찰이 끝나게 되면 이달 말까지 '물량 공백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채권값 상승 요인이었다. 국채선물 가격도 강세를 보여 금리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채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국고 5년물 입찰은 5.04%에 전액이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