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KH바텍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를 추천했다.
19일 BNP는 KH바텍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모듈생산이 주요 성장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고객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5만8,000원으로 시장수익률상회.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3,656원과 4,805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향후 셀트리온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시험 대상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CT-P44의 오리지널 약물 다잘렉스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정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양자컴퓨터 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격화할 조짐에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27일 장중 급등세다.27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위버는 전날 대비 17.52% 뛴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업은 전송장비 ROADM에 200Gbps급 암호화 전송 유니트를 적용하고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자 암호키 통신 기능을 구현하는 등의 양자 컴퓨터 관련 기술을 갖고 있다.같은 시각 아이씨티케이(15.73%)와 케이씨에스(10.72%), 쏠리드(7.68%), 옵티시스(6.55%) 등도 강세다.UN(유엔)이 내년을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이른바 '미중 갈등'이 가열될 조짐이다. 기술력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이 규제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지만 중국도 이에 대항해 자원을 대거 투입, 새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중국과학기술대 연구진은 지난 16일 새로운 양자컴퓨터 프로세서(칩) '쭈충즈(祖冲之) 3.0'을 논문 사전 공유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시기는 구글이 최신 양자칩 '윌로'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내놓은 지 열흘도 안 된 때다.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을 놓고 서로를 얼마나 견제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젠큐릭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지분을 팔고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젠큐릭스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2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상한가다.젠큐릭스는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 주식 90만3753주를 시클리드라라는 회사에 팔아 56억3941만원을 확보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보유 주식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양도액은 약 56억원으로 젠큐릭스의 총자산과 자기자본 대비 각각 16.83%와 28.91%에 달한다. 다만 나노바이오라이프 지분 매각 대가는 현금 41억4442만원과 시클리드가 보유한 주식 14억9500만원이다. 현금은 내년 2월28일부터 2026년 12월24일까지 다섯 차례에 나눠 받을 예정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