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회원제 신용대출 서비스인 '프라임클럽'이 출시 한 달 만에 회원수 5천명, 대출 취급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임클럽은 현대캐피탈의 자동차할부 이용고객 중 신용등급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량고객만을 회원으로 해 운영된다.


회원들은 지급된 카드로 은행, 지하철, 편의점 등의 현금지급기(CD기)와 인터넷, ARS에서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4백만∼1천2백만원이며 금리는 연 11.9∼18.9%다.


기본 대출한도 외에 서비스한도(2백만원, 익월상환)도 별도로 부여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선별적 회원모집과 지속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프라임클럽을 새로운 신용대출 모델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올해 대출취급액 5천억원에 전체 회원수 27만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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