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해 중 디지털콘텐츠분야에 총 8백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차원 애니메이션,온라인 게임엔진,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 핵심 제작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또 해외 메이저기업의 유명 제작센터(프로덕션 스튜디오)를 국내에 유치해 선진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04년 디지털콘텐츠 육성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년 중 디지털콘텐츠분야에서 생산 7조5천억원(전년 대비 39% 증가),수출 4억달러(42%),고용 6만명(25% 증가)을 달성하고 2007년엔 세계 5대 디지털콘텐츠 강국으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2∼3년 내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체감형 3차원게임,WIPI(위피)기반 모바일게임,인터렉티브 영상,네트워크 콘솔게임 등 10종의 차세대 콘텐츠를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