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20대와 30대는 할인점을 찾고 40,50대는 주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C닐슨코리아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15∼65세 7백48명을 대상으로 최근 쇼핑 행태를 조사한 결과 25∼34세와 35∼39세 소비자의 51%가 식품과 생활용품을 주로 할인점에서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50대 이상(50∼65세)은 슈퍼마켓이 51%로 할인점 33%를 크게 앞질렀다. 40대에서도 슈퍼마켓(48%)보다는 할인점(45%)을 찾는 소비자가 더 많았다. 전체적으로는 할인점과 슈퍼마켓이 45%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백화점 내 슈퍼(4%) 재래시장(3%) 일반식품점(1%) 등은 이용 빈도가 매우 낮았다. 특히 재래시장 이용률은 50대에서는 10%로 나왔지만 15∼24세에서는 0%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 10명중 8명(82%)이 전단지를 받아 본 경험이 있으며 전단지를 본 소비자의 93%는 쇼핑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