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19일 신관(기폭장치) 제조업체인 협진정밀공업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대금은 총 85억원으로 풍산이 45억원,풍산의 계열사인 풍산산업이 40억원을 각각 출자했으며 이들 2개사가 53%와 4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협진정밀공업은 방위산업 부문에서 신관이나 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자력연료 집합체나 특수금형 등 정밀 기계부품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풍산은 지난 73년 종합 탄약공장인 안강공장을 준공해 방위 산업에 참여한 이후 소총탄에서 곡사포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