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소폭 상승하며 880선을 회복했다. 19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5p 오른 881.65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2.35p 하락한 445.67을 기록했다. 우리증권 이철순 팀장은 "시장내 모멘텀 부재속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이 7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억원과 32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698억원 순매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은행업이 4% 올랐으며 전기전자,철강,건설업 등도 오름세를 탔다.유통,운수장비 등은 하락. 삼성전자,SK텔레콤,국민은행,신한지주,하나은행 등이 상승했다.반면 현대차,LG전자,삼성화재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 지분 매입과 관련 우려감이 대두된 현대모비스가 5% 하락했으며 감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가 나온 LG카드는 급락했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다음,하나로통신이 올랐으나 KTF,CJ홈쇼핑,웹젠,아시아나항공 등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루넷,솔빛미디어,에듀박스,디지털대성 등 교육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외국계 창구 매수속 신원종합개발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거래소에서 31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24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40개를 비롯해 349개 종목이 올랐으며 467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편 일본과 대만은 각각 0.72%과 0.11% 상승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