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75%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떨어진 연 5.05%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5.55%를 나타냈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97%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한채 출발했다. 최근 금리 하락으로 국고3년물의 금리와 콜금리간 차이가 1%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진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장초반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가량 상승해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중의 단기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인데다 월말까지는 국고채 입찰 공백기가 이어져 물량부담이 없다는 점이 부각돼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후들어서 외국인과 증권사가 국채선물을 매수,선물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한 영향으로 금리는 오전보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