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弗=1164원 ‥ 환율 12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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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이 엔화가치 약세(엔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반등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90전 뛴 1천1백64원10전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9일(1천1백66원30전) 이후 열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하루 상승폭으론 지난해 10월14일(19원20전)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대치다.
엔ㆍ달러 환율이 1백6엔대 후반으로 1엔 이상 급등한 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정산 관련 매물도 거의 없어 장 초반부터 환율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도 7백억원대에 불과해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겼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