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상반기..수출업종 건실..내수주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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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유니버스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8%와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18일 삼성 오현석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자료에서 긍정적인 거시및 미시 환경에 힘입어 기업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이같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를 포함한 기초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원화 강세 현상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언급.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철강업종을 중심으로 수출관련주의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업종은 대체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미세조정을 권고.
최악의 국면을 통과한 내수 대표업종은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통신과 소매업에 대해 중립적 시각을 유지한 가운데 금융주는 구조조정 진척에 따른 종목별 선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실적에 근거해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군으로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LG화학을 제시했다.
SK텔레콤과 KT,신세계,삼성화재,SK,POSCO는 '안정성장'군으로 구분했다.현대모비스,현대차,KT&G,한국전력은 '현상 유지'로 그리고 국민은행은 '이익 반전'에 포함됐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