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유로화의 달러대비 고평가가 위험 영역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모건 런던의 외환전략가 스테펜 젠은 19일(현지시각) 달러대비 유로,호주달러,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20% 이상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하고 목에까지 차 올라왔다고 비유했다. 또한 미국 경제성장률의 긍정적 서프라이즈 가능성과 반대로 유로는 실망스런 수치를 발표하는 추가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젠은 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의지를 계속해서 시험해 볼 것이나 조만간 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젠은 유로/달러 환율 1.35선을 잠재적 상투로 판단하고 올해 나머지 기간동안 유로/달러가 1.20까지 점진적 하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