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월 휴대폰 최대 판매 기록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이 회사는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 1월 매출액이 1조9천98억원으로 지난해 1월(1조6천3백64억원)에 비해 1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에 비해선 16.7%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는 휴대폰 등 정보통신 부문 매출액이 6천3백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5% 크게 늘어났다. 이는 지난 1월 한달간 휴대폰 판매대수가 2백84만여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1%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