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제너럴(대표 이금기)이 엘리베이터 안전제동장치를 양산한다. 이 회사는 안전제동장치 공장을 경기도 파주에 준공하고 '로프 그리퍼'라는 브랜드로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 이금기 대표는 "엘리베이터의 안전제동장치 부착이 지난해 의무화된데다 건설업체들이 보다 안전한 제품을 찾고 있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영제너럴은 올해 매출 목표를 1백40억원으로 정했다. 이 회사는 미국 홀리스터 휘트니사에서 기술을 도입해 '로프 그리퍼'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 엘리베이터 장치는 고정된 캠에 부착돼 있는 스프링을 이용해 엘리베이터의 메인 로프에 힘을 가하는 방식으로 제동한다. 이 대표는 "엘리베이터의 과속 상승과 문이 열린 채 운행되는 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02)3442-1117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