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혁신 시대를 열자] 제1부ㆍ끝 : (5) '新경영전략을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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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의 새 지평을 여는 '공정한 절차' 이야기를 끝으로 한경 특별기획 '가치혁신 시대를 열자'의 1부 연재를 마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새 시장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한국의 가치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2부 시리즈로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1부를 통해 한경이 전달하려 한 메시지는 한마디로 경쟁 중심의 기존 전략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은 물론 개인과 공공기관, 나라까지 경쟁이라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리고 가치혁신으로 무장할 때 저성장의 덫에 빠진 우리 경제도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림에서 보듯 한국은 지금 국가 전략이 없는 와중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기업투자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저성장과 고실업률이라는 최악의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어깨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 과제는 저임 노동력을 바탕으로 저가품을 수출하던 옛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음은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또 품질과 기술면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 일본, 원가경쟁력면에서 우리가 상대할 수 없는 중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이 전혀 다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략은 경쟁 중심의 전략이 아니라 이들 나라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가치혁신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 각 경제주체들이 과거의 틀을 깨고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혁신 마인드를 드높일 때 이런 일이 가능할 것입니다.
권영설 < 한경 가치혁신연구소장 yskwon@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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